호기심
인간을 호기심의 동물이라고도 한다. 하지만 과연 인간만 그런 호칭을 독점해도 될까? 우리 주변에 있는 생명체를 보면, 다들 호기심에 휩쌓여 살아가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지 않나? 강아지도, 고양이도, 비둘기도, 그리고 개미들도 모두 끊임없이 주변 탐색에 몰두한다. 하지만 인간이 지닌 호기심은 그런 생명체들과는 분명 다른게 있다. 그것은 바로 자신의 운명에 대한 호기심이라고나 할까? 나는 어떻게 삶을 살아갈까? 행복하게? 돈은 좀 있나? 좋은 사람은 만날 수 있을까? 무병장수는 할 수 있나? 뭐, 등 등.... 이 모든 것을 퉁쳐서 그냥 운명이라고 하고, 그 운명에 관한 것을 다루는 학문이 명리이다. 그럼 과연 명리에는 인간 운명의 청사진이 그려져 있을까? 그게 무슨 특수 잉크로 작성되었는지, 볼 수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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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 10. 17. 23:0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