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 뷰

카테고리 없음

호기심

햇살언덕 2020. 10. 17. 23:02

인간을 호기심의 동물이라고도 한다. 

하지만 과연 인간만 그런 호칭을 독점해도 될까? 

 

우리 주변에 있는 생명체를 보면,

다들 호기심에 휩쌓여 살아가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지 않나? 

 

강아지도, 고양이도, 비둘기도, 그리고 개미들도 모두

끊임없이 주변 탐색에 몰두한다. 

 

하지만 인간이 지닌 호기심은 그런 생명체들과는 분명 다른게 있다. 

그것은 바로 자신의 운명에 대한 호기심이라고나 할까? 

 

나는 어떻게 삶을 살아갈까?

행복하게? 

돈은 좀 있나? 

좋은 사람은 만날 수 있을까? 

무병장수는 할 수 있나? 

뭐, 등 등....

이 모든 것을 퉁쳐서 그냥 운명이라고 하고,

그 운명에 관한 것을 다루는 학문이 명리이다. 

 

그럼 과연 명리에는 인간 운명의 청사진이 그려져 있을까? 

그게 무슨 특수 잉크로 작성되었는지, 

볼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?

 

에이, 그런게 어디있어! 

내 인생의 청사진을 내가 못 보는게 말이 돼? 

 

글쎄... 

내가 살아가는 내 인생인데 그 인생의 청사진을 내가 못 본다면, 

결국 그것은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 아니고, 

각본대로 움직여야 하는 무대위의 배우에 불과한 것이란 말인가? 

 

글쎄... 더 공부해 볼 일이다. 

더 공부를 해 보아야 답 할 수 있는 문제인듯 하다. 

 

우리 모두는 정말 우리 삶이 주인이 아닌가? 

정말 그렇다고? 

 

공지사항
최근에 올라온 글
최근에 달린 댓글
Total
Today
Yesterday
링크
«   2024/04   »
1 2 3 4 5 6
7 8 9 10 11 12 13
14 15 16 17 18 19 20
21 22 23 24 25 26 27
28 29 30
글 보관함